안동골목갈비의 정겨운 골목 풍정 속 깊은 맛
초가을 평일 저녁, 안동에서 볼일을 마친 뒤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싶어 안동골목갈비로 향했습니다. 오후 내내 이동이 많았던 날이라 간단한 식사보다는 따뜻한 갈비를 제대로 먹고 싶었습니다. 경북 안동시 음식의길 10 대림상가 B동 103호를 목적지로 정하고 이동했는데, 차 안에서는 너무 늦지 않게 먹고 가자는 이야기를 나눴지만 가까워질수록 자연스럽게 고기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괜히 배가 별로 고프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자리에 앉으니 식욕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대림상가 B동 안쪽에서 103호 위치를 확인하고 자리를 잡은 뒤에는 테이블과 식기부터 살폈습니다. 저는 갈비를 먹을 때 처음부터 많은 양을 준비하기보다 먹는 속도에 맞춰 조금씩 먹는 편이라 이날도 천천히 시작했습니다. 음식이 준비되고 고기를 바라보는 순간 일행과 나누던 대화가 잠시 끊겼습니다. 역시 식탁에 고기가 올라오면 이야기는 잠깐 뒤로 밀립니다. 첫 점을 먹고 나서는 오늘은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먹자는 말을 다시 나눴고, 실제로 식사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졌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이었던 만큼 한 끼를 빠르게 해결하기보다 갈비를 나누어 먹으며 안동에서 보낸 하루를 정리하고 싶었던 날입니다. 1. 음식의길을 따라 상가를 찾았습니다 안동골목갈비는 경북 안동시 음식의길 10 대림상가 B동 103호에 있어 이날에는 도로명 주소와 상가 건물명을 함께 확인하면서 이동했습니다. 저는 처음 방문하는 곳을 찾을 때 내비게이션 안내만 믿기보다 목적지에 가까워지면 도로명과 건물 이름, 호수를 다시 확인하는 편입니다. 음식의길 쪽으로 이동한 뒤 대림상가 위치를 살폈고 B동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하면서 마지막 동선을 잡았습니다. 괜히 거의 도착했다는 생각으로 서두르면 상가 건물에 들어간 뒤에도 동이나 호수를 찾느라 시간을 쓰게 될 수 있어서 마지막 구간은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주변 주차 공간과 차량 흐름은 시간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식사 ...